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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비대위, 여성 2명·청년 3명 전진배치

    김정환 기자

    발행일 : 2020.05.28 / 종합 A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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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은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하면서 4·15 총선 참패 후 42일 만에 9인 체제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당연직인 주호영(60) 원내대표, 이종배(63) 정책위의장 외에 80년대생 30대 청년 3명과 여성 2명이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 충남 지역 재선 의원도 1명 포함됐다.

    청년 위원 3명엔 이번 총선에서 40%대 득표율로 낙선했던 김재섭(33) 전 서울 도봉갑 후보와 김병민(38) 전 서울 광진갑 후보, 정원석(32) 전 선대위 대변인이 임명됐다. 김재섭 전 후보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IT기업인 레이터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일했고, 청년 정당 '같이오름'도 이끌었다. 이번 총선 때 김종인 위원장과 정병국 의원이 공동 후원회장으로서 그를 지원했다. 그는 낙선 이후 천하람 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 조성은 전 선대위 부위원장과 '청년비상대책위'를 꾸렸고,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광주를 찾아 5·18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병민 전 후보는 경희대 총학생회장, 서울 서초구의원 출신 정치평론가로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21대 총선 인재 영입 5호 인사다. 청년 단체 청사진 공동대표인 정원석 전 대변인은 지난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자유한국당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된 청년 정치인이다. 4·15 총선에선 선대위 상근대변인으로 일했다.

    여성 위원 2명은 초선인 김미애(51·부산 해운대을) 당선자와 20대 국회 김현아(51·비례대표) 의원이다. 여공(女工) 출신 싱글맘 변호사인 김 당선자는 그동안 여성·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해왔다. "보수 정당과 맞지 않는다"는 말까지 들었던 그는 통합당을 '따뜻한 보수' 이미지로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도시정책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은 정책 '브레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총선에선 경기 고양정에 출마해 득표율 44.87%를 받았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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