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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공실률 11.7% 역대 최악

    정순우 기자

    발행일 : 2020.05.28 / 종합 A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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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11.7%로,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최악이었던 작년 4분기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지역 경기 침체, 코로나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영향으로 공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북의 공실률이 17.4%로 가장 높았고, 전북(15.7%), 충북(15.5%)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도 15.2%로 광역시 중 공실률이 가장 높았다. 공실률이 10% 이하인 광역지자체는 제주(6.3%), 서울(7.9%), 경기(9.8%) 등 3곳에 불과했다.

    7월 말 발표되는 2분기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비를 억제했던 4월이 포함되기 때문에 공실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재난지원금 효과로 일시적으로 지표가 개선될 순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내수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상가 공실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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