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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與 177석, 책임지란 뜻… 예뻐서 준 것 아냐"

    주희연 기자

    발행일 : 2020.05.28 / 종합 A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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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당선자들과의 오찬서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민주당 당선자들과의 오찬에서 "국민이 많은 의석을 줬는데 그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예뻐서가 아니고, 책임을 제대로 지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177석은) 집권 여당이 대통령과 함께 위기 극복을 확실히 책임지라, 성과를 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우리 앞에 과제가 참 많다. 특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 "확장 재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우리 모두 공감하지만, 재정은 경제활동을 위한 마중물이지 전부는 아니다"라며 "민간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규제 개선, 입법 등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정 총리는 "절제된 목표를 갖고 전력투구해 100% 달성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당정은 원래 하나다. 서로 협력하면서 국민을 섬겨야 한다"고 했다.

    여권은 '한국판 뉴딜' '고용보험 확대' 등 핵심 정책을 총선 이후에도 177석 의석을 바탕으로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은 이날 민주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6월 초 한국판 뉴딜을 위한 3차 추경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정부·여당은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인프라 구축' '그린 뉴딜'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3차 추경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선 전 국민 고용보험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됐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전 국민 고용보험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법이 통과됐지만 아직 과제가 많이 남았다"며 "관련 과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당선자들은 이날 워크숍 후 결의문에서 "민생과 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일하는 국회를 제도화하여 입법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21대 국회 주요 개혁 과제로 '일하는 국회' 외에도 '권력기관 개혁' '공정 경제' '국방 개혁'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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