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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유튜브 '삼성POP'

'유선생(유튜브+선생)'을 통해 주식을 배우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증권사들도 유튜브 채널에 속속 뛰어드는 가운데 삼성증권도 독자 채널을 운영 중이다.

삼성증권의 '삼성POP' 채널 구독자 수는 작년 11월만 해도 10만명이었는데 현재 60만명을 넘겼다. 매일 오전 8시에 하는 라이브 방송 '모닝브리핑', 월요일 오전 10시 국내 종목을 소개하는 '주간유망종목', 화·목 오후 4시 해외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미스터해외주식' 등이 대표 콘텐츠다.

특히 '미스터 해외주식' 방송 횟수의 경우 기존 주 1회에서 올 들어 주 2회로 늘렸다. 채널에서는 종목 분석과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유망종목',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요리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나간 '해외 ETF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손에 잡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 질문에는 실시간으로 답해준다. 'CES(소비자가전전시회) 주인공, 모빌리티', '애플의 전기차 진출 관련 투자 전략', '비싸도 너무 비싼 애플 지금 사야 할까?' 같은 영상은 서학 개미들의 관심이 높았다.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 관련 정보를 분석, 발간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전담 인력을 두고 있다. 리서치센터 내 글로벌주식팀 소속 애널리스트 11명과 기업 분석 담당 애널리스트들도 미국·중국·유럽·일본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함께 수집·분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1월 조선일보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리서치 우수 증권사' 평가에서 해외리서치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외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을 소개한 '해외 리서치 1등 삼성증권'이라는 영상도 볼 수 있다. 기고자 :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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