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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절세형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한 혜택이 확대되는 것에 맞춰, 증권사들이 주식 거래가 가능한 '중개형 ISA'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올해 달라진 ISA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의무 보유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졌다. 또 주식 거래도 가능해졌다.

기존 ISA는 신탁형(금융회사에 가입자가 운용 지시)과 일임형(모델 포트폴리오에 따라 자동 운용) 등 두 가지 종류만 있었지만 앞으로는 가입자가 직접 주식을 사고파는 중개형이 추가되는 것이다. 중개형 ISA는 주식 매매 차익은 물론, 펀드와 채권 등 다른 상품 손익과 합산해서 200만원(서민형 가입자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 구간을 초과한 소득은 분리 과세(9.9%)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25일 중개형 ISA를 동시에 선보인다.

삼성증권은 사전 이벤트로 선착순 1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는 '새로워진 ISA, 독한 놈이 온다!'를 진행한다. 24일까지 이벤트 참여 신청 후 다음 달 31일까지 '비대면 ISA 중개형'을 온라인으로 개설하고 이벤트 대상 상품을 10만원 이상 매수한 뒤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NH투자증권도 25일부터 연말까지 중개형 ISA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6월 30일까지 ISA 내 주식 또는 금융상품을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40명에게 1000만원 한도로 연 14%(세전)의 고금리 특판RP(91일물)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기고자 :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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