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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이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컨테이너(6m 길이) 400개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중소기업들은 선박을 구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HMM은 올해 말까지 미주 노선에 350개, 유럽 노선에 50개 컨테이너를 중소기업 전용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이를 이용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고자 :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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