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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지난 4일 별세한 원로 기사 김인 9단이 바둑계에 끼친 공로를 기리기 위해 5일 정부에 훈장 수여를 상신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연세대 신촌 장례식장으로 조화를 보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사진>.

일본기원 고바야시 사토루(小林?) 이사장은 "김인 선생의 서거를 마음으로부터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내왔다. 중국 베이징 바둑협회 자샤오위안(賈小源) 주석도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6일 오전 9시부터 한국기원장(葬)으로 거행된다. 2006년 조남철 9단에 이어 두 번째다. 김 9단은 '영원한 국수'란 애칭으로 불리며 63년간 한국 바둑 세계화에 힘써왔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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