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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영업이익 1조5178억 신기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1분기에 나란히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역대 1분기 최대인 매출 65조원을 기록했고, LG전자는 창사 이래 분기 최대인 1조51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세계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부활하면서 한국 대표 IT·가전 기업인 두 회사가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의 실적이 2분기부터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오르며 수퍼사이클(장기 호황)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자동차 전자장치 사업이 올해부터 수익을 낼 전망이다. 기사 B3면 기고자 : 박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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