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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14일 열린 남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원정 3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9대67로 물리쳤다. 1·2차전을 내리 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오리온(정규 리그 4위)은 반격에 성공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디드릭 존슨이 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대성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다. 전자랜드(정규 리그 5위)는 3점슛 난조(24개 중 3개 성공)에 빠져 추격할 힘을 잃었다. 4차전은 16일 오후 7시 인천에서 열린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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