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고용부 "4월 일자리 37만9000명 증가" 61%가 임시 일용직

    곽래건 기자

    발행일 : 2021.06.01 / 종합 A6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상용직 10만9000명 증가 그쳐

    지난달 국내 기업 종사자가 1년 전보다 38만명 가까이 늘었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임시 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 종사자는 1860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만9000명(2.1%)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으로는 2019년 7월(39만8000명)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와 지난해의 기저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 수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작년 3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지난 3월 처음으로 플러스로 바뀌었다. 이 같은 플러스 전환은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가 대거 사라졌던 작년 3~4월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늘어난 일자리의 61%는 임시 일용직이었다. 임시 일용직은 1년 전보다 23만4000명(14%)이 늘며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정부의 공공일자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택배 기사 등을 포함한 기타 종사자도 3만6000명(3.3%) 늘었다.

    반면 상용직 근로자는 10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체 상용직 근로자로 보면 0.7%만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1000명, 교육서비스업 8만5000명 등이 늘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 및 음식점업은 3만1000명이 줄며 작년 2월 이후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기고자 : 곽래건 기자
    본문자수 : 783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