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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펑산산 "너무 피곤해요"… LPGA 3·4위전 포기

    최수현 기자

    발행일 : 2021.06.01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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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타누깐에 매치플레이 승리 양보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 골프코스(파72·6804야드)에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3·4위전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에리야 쭈타누깐(26·태국)이 펑산산(32·중국)에게 '양보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펑산산이 경기를 포기하면서 쭈타누깐은 3위, 펑산산은 4위가 자동 확정됐다. 3위 상금은 10만1250달러(약 1억1228만원), 4위 상금은 7만8325달러(약 8686만원)다. 2만2925달러(약 2542만원)를 더 획득할 기회를 펑산산이 포기한 셈이다.

    그 이유에 대해 펑산산은 "18홀 경기를 더 치르면 코스에 쓰러질 것 같았다. 정말 정말 피곤하다"며 "결승에 올랐다면 당연히 쓰러질 때까지 경기하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냥 휴식을 취하는 것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이 어려운 언덕 코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욱 잘 쉬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5일간 조별 예선 3차전을 거친 뒤 16강, 8강, 4강, 결승을 치르는 강행군이었다. 펑산산은 예선 1차전을 17번 홀까지, 2·3차전은 18번 홀까지 치렀다. 16강과 8강에선 각각 22홀과 19홀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4강에서도 18번 홀까지 접전을 벌여 조피아 포포프(29·독일)에게 1홀 차로 졌다. 대회 우승은 조피아 포포프(독일)를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은 앨리 유잉(29·미국)이 차지했다.
    기고자 : 최수현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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