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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제공 얀센 백신에 한미연합군 준비태세용 강조

    이용수 기자

    발행일 : 2021.06.07 / 종합 A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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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연합훈련 재개될지 관심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당시 미국이 제공하기로 약속한 코로나 백신이 5일 0시 40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전날 정오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서 얀센 백신 101만명 접종분을 싣고 이륙한 지 12시간 40분 만이었다.

    백신 도착을 지켜본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 대사 대리는 "이 백신은 한국군뿐 아니라 군 관련 민간인 종사자들에게도 접종될 예정"이라며 "한미연합군의 준비태세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전날 트위터에 수송기에 백신을 싣는 사진 3장을 공유하며 "한·미 양국 군의 안전과 준비태세를 보장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한국 상황은 특별하다. (백신 지원의) 목적은 미군 및 미군과 함께 복무하는 병력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했다.

    이처럼 미국 정부가 얀센 백신이 군용임을 강조하며 한미연합 준비태세에 방점을 찍는 것을 두고 외교가에선 "8월 한미연합훈련의 재개를 염두에 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6일 KBS에 출연해 "정치인 시절 그것(연합훈련)을 유보하거나, 뒤로 미루고, 축소·조정했으면 좋겠다고 여러 차례 의견을 밝혔다. 지금도 마찬가지 심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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