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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같은 음모론 말고 경륜 보여달라"

    김승재 기자

    발행일 : 2021.06.07 / 종합 A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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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나경원 향해 날선 비판

    국민의힘 6·11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준석 후보는 6일 나경원 후보를 향해 "지라시(정보지)와 비슷한 내용의 음모론을 제기한다"며 "이런 거 말고 경험과 경륜을 빨리 선보여달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일각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야권 대선 후보군에서 배제하는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고 하자 이렇게 맞받은 것이다.

    이 후보는 또한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당원 명부가 통째로 특정 캠프에 의해 유출돼 이준석 비방 문자를 보내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나타났다"며 "유출시킨 후보는 확인되는 즉시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했다. 이 후보 측은 "어느 후보가 보냈는지 특정은 아직 못 했다"면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기회가 되면 대선에 도전할 것이냐'는 물음에 "정치하는 사람은 대선에 도전하는 것을 항상 꿈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제가 대선을 언급할 정도로 학습이 돼 있다든지 아니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주호영 후보는 대구와 경북 영천·포항·영덕·구미 등을 돌며 주민과 당원들을 만났다. 대구·경북 지역의 당원이 전체 당대표 선거인단의 30% 정도인 만큼 승부처인 이곳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주 후보는 본지 통화에서 "당원들은 대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사람, 대선 후보 단일화를 성공적으로 해낼 사람을 원하고 있다"며 "당원들의 표심은 급격하게 나에게 기울고 있다"고 했다.

    주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한 것을 겨냥해 "대선 후보군에 대해 벌써부터 낙인찍는 것은 섣부르다"며 "누구도 그런 평가를 독점할 권한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홍문표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각각 제주도와 경북 일대를 찾아 당원 간담회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대표 선거에 70%가 반영되는 당원 투표는 7일부터 10일까지 모바일과 ARS로 치러진다. 30%가 반영되는 일반 시민 여론조사는 9~10일 진행된다.
    기고자 :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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