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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윤석열·이재명 비판하며 대선출마 시동

    노석조 기자

    발행일 : 2021.06.08 / 종합 A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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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은 검찰 부조리에 침묵 말라
    李, 청년좌절 먹고사는 기생충"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원희룡<사진> 제주도지사가 대선 후보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연이어 비판했다. 원 지사는 윤 전 총장에게 "검찰 부조리에 침묵하지 말라"고 했고, 이 지사에 대해선 "청년 좌절을 먹고사는 기생충"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원 지사가 선두권 주자들을 비판하면서 존재감을 키우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르면 다음 달 지사직에서 물러나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원 지사는 7일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검찰이 위기에 빠져 있다"며 "수사 대상인 정치 검찰들은 모두 승진하고, 택시기사를 폭행한 법무차관 사건은 표류하고 있다. 정의로운 검사들은 좌절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윤 전 총장은 지금 어디 계시냐"면서 "혹시 오로지 별이 되기 위해 별의 순간을 택하신 것은 아닌가. 이 부조리 앞에 정치공학의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라"고 했다.

    원 지사는 지난 6일에는 이 지사를 향해 "기본소득을 고집하는 것은 청년과 서민의 좌절을 먹고사는 기생충과 뭐가 다르냐"고 했다. 이 지사가 지난 5일 "복지 후진국에선 복지적 경제 정책인 기본소득이 가능하고 필요하다"고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원 지사는 "지금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할 때"라며 "선동적 대중주의와 무지의 말장난, 얄팍한 기회주의와 인기영합주의 정책을 펼 때는 아니다"라고 했다.
    기고자 :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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