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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스리랑카전, 정상빈·송민규 두근두근

    송원형 기자

    발행일 : 2021.06.09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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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월드컵예선 5차전 발탁 주목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5차전(고양종합운동장)을 하루 앞두고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선발 출전 선수를 잘 바꾸지 않는 벤투 감독이 라인업 변화를 언급하면서, 축구팬들 사이에선 정상빈(19·수원)과 송민규(22·포항)의 A매치(국가대항전) 데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둘은 올 시즌 K리그1(부)에서 맹활약하며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정상빈은 올해 수원 매탄고를 졸업하고 프로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4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명가 재건을 이끌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다. 작년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송민규는 올해 7골을 넣으며 득점 5위를 달리고 있다.

    여러 상황을 볼 때 둘은 9일 스리랑카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스리랑카(204위)에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스리랑카는 5전 전패로 H조 최하위다. 벤투 감독은 2019년 10월 스리랑카와 치른 월드컵 예선에서도 이강인(20·발렌시아), 백승호(24·전북) 등 젊은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켜 8대0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일 최정예 멤버를 투입해 투르크메니스탄(FIFA 랭킹 130위)을 상대로 5대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오는 13일 H조 2위 레바논(FIFA 랭킹 93위)과의 맞대결에 대비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 벤투 감독도 정상빈과 송민규에 대해 "대표팀 훈련에 잘 적응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 모두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벤투 감독이 스리랑카전에 새 얼굴을 투입하더라도 빌드업(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 중심의 전체 전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본적인 틀을 잘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6차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만나 4대0으로 이겼다. 베트남은 4승 2무로 G조 선두를 달렸다. 이미 예선 탈락을 확정한 인도네시아(1무 6패)는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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