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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 벌써 시즌 5승

    인천=장민석 기자

    발행일 : 2021.06.09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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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 SSG에 6이닝 무실점 호투

    KT의 사이드암 선발 투수 고영표(30)가 8일 SSG와 벌인 프로야구 인천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2패). 그는 올 시즌 볼넷 1개를 내줄 때 삼진 5.2개를 잡고 있다. 제구가 안정적이면서, 구위도 좋다는 의미다. 이날 역시 주무기인 체인지업 등으로 삼진 5개를 잡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3.30. KT는 7회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 9회 심우준의 솔로 홈런 등으로 점수를 뽑았다.

    승리의 주역인 고영표는 KT 창단 멤버다. 화순고·동국대를 거쳐 2014년 KT에 입단한 그는 팀이 오랜 시간 하위권에 머무는 동안에도 간판 투수 역할을 해 '암흑기의 에이스'라 불렸다. 2017년과 2018년에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총 14승(21패)을 올렸다.

    고영표는 2018시즌이 끝나고 연고지 수원의 노인·아동 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동안 KT는 2020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강팀으로 변모했다.

    고영표는 병역 의무를 마친 뒤 예전보다 훨씬 든든해진 동료들의 지원을 받으며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올 시즌 선발로 나선 10경기 중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을 3자책점 이하로 막는 투구)를 했다. 퀄리티스타트 횟수와 성공률(90%)에서 모두 리그 1위다. 이강철 KT 감독은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알고 북중미 선수에겐 생소한 사이드암이라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면 선발이나 불펜 모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는 안방 잠실에서 8회 터진 문보경의 적시타에 힘입어 NC를 2대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선두 SSG(29승22패)와 승차 없는 2위(30승23패)다. 삼성은 대구에서 KIA를 맞아 선발 백정현의 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7대0으로 이기며 공동 2위(30승23패)가 됐다.
    기고자 : 인천=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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