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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戰線 이동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발행일 : 2021.06.10 / TV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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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선발전 결승2국 <흑 6집반 공제·각 1시간>
    白 허영호 九단 / 黑 안성준 九단

    〈제2보〉(22~42)=예선 결승이 중요한 것은 큰 무대 진출 기회와 명예가 걸려있는 데다 상금이란 현실적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LG배 본선에 오르면 400만원이 확보되며 이후 승리할 때마다 600만~3억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라간다. 반면 예선 결승 패자는 100만원에 못 미치는 대국료로 끝이다. 예선 결승이야말로 천국과 지옥의 분기점인 셈.

    흑이 ▲로 붙여온 장면이다. 여기서 백은 참고 1도 1로 위에서 젖히는 수도 있다. 흑도 2로 맞젖혀 12까지가 부분적으로 정석. 이 바둑에선 백이 선수를 뽑아 실전보 '가'로 육박하는 수순이 예상된다. 물론 실전보처럼 22로 아래쪽에서 젖혀 30까지 두는 정석도 자주 등장한다.

    31의 응수 타진에 백은 32로 위쪽에서 막았다. 여기서도 참고 2도 1로 아래쪽에서 막아 6까지 타협할 수도 있다. 35는 전국적 급소. 36으로 참고 3도 1로 뛰면 10까지 외곽을 싸발려 백이 망한다. 40까지 물 흐르는 듯한 진행. 흑이 41의 반상 최대처를 차지하자 백도 42로 갈라쳐 전선(戰線)이 우변으로 이동한다.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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