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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 7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이어져 온 사실상의 제로 금리(0.25%) 시대가 막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금리 인상은 국내에서도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 가계 대출 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15일엔 미국 소매 판매 변동률이 발표된다. 미국 소비자들이 전달보다 0.4% 소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돈 풀기 정책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가 미미해지고 있다고 본다. 같은 날 영국 정부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한다. 전달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발표되는 중국 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일정 기고자 : 이태동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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