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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47) 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발행일 : 2021.06.11 / 사회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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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드론 산업 육성, 광주역 일대에 호남 최대 창업타운 만들겠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시내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다. 42만8000여 명으로, 시 전체의 약 30%에 달한다. 최근 북구에는 새로운 산업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광주첨단산업단지를 확장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드론 산업이 가세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호남의 관문 기능을 광주송정역(KTX역)으로 넘겨준 광주역 일대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문인(63·사진) 광주 북구청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기업과 대학, 청년들과 함께 지역을 제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AI와 드론 산업이 돋보인다.

    "AI 산업에 집중하는 첨단산단(3지구)을 개발하고 있다. 2024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4061억원을 투입한다. 저장 용량 등 구축 규모에서 국내 최대인 수퍼 데이터센터를 2023년까지 세운다. 산단과 맞붙어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연구·지원 기관과 함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최근 드론 실증 도시로 지정됐다.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드론 모델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역 일대는 어떻게 변신하나.

    "호남권 최대 창업 타운으로 조성하겠다. 광주역 일대는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1688억원을 들여 광주역 뒤편에 AI와 친환경 에너지, 모빌리티, 정보통신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창의 기업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2024년까지 기업성장센터와 사회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일자리 연계형 주택도 140호 지을 예정이다."

    ―청년들이 많은 전남대 일원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대학, 주민과 청년 등 지역사회와 함께 '대학타운형' 도시 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 80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대 정문 쪽에 내년까지 어울림센터를 지어 창업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아이템과 창업가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지원해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겠다."

    ―북구에는 서민 주거지가 많은데.

    "구 예산이 1조원을 넘어섰지만, 복지비가 68%에 달한다.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이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데,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부 및 일부 수리 작업에 나선다. IT를 활용해 관리자가 임대아파트 노인 100명 정도를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로나로 지역 상공인들이 어렵다.

    "지난해 자영업 지원센터를 열었다. 소상공인 컨설팅, 임차 소상공인 특례 보증, 온라인 마케팅 교육, '스마트' 기술 상점 보급, 서민 금융 지원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첨단 산단에 경제종합지원센터도 열었다."
    기고자 :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장르 :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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