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프란치스코(85·사진) 교황이 사임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스페인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임 가능성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두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교황은 지난 7월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장을 33㎝ 잘라낸 뒤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행사에서 수척한 모습을 드러내 사임설이 불거졌다.

지난달 이탈리아 신문은 교황이 오는 12월 85세 생일을 맞아 자진 사임할 거라며 콘클라베(교황 선출 투표)가 있을 수 있다는 보도를 냈다. 교황은 "교황이 아플 때마다 콘클라베에 대한 허리케인이 항상 있었다"며 "완전히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기고자 : 안영 기자
본문자수 : 39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