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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社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4개 여론조사 회사가 공동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10%를 기록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월 30일~9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1%포인트, 홍 의원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각각 2%였다.

진보 진영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 31%, 이 전 대표 16% 등으로 나타났고, 보수 진영에선 윤 전 총장 22%, 홍 의원 19%, 유 전 의원 10% 등이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 지지를 얻어 윤 전 총장(35%)을 앞섰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도 38% 대 35%로 이 전 대표가 앞섰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이 지사 33%, 윤 전 총장 24%, 이 전 대표 7%, 홍 의원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43%였다. 부정 평가도 1%포인트 상승한 5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29%, 정의당 4%, 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 3% 등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고자 :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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