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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쟁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불교 & 문화예술' '안전과 보안(Safety & Security)' '바이오 & 메디' 'DNA(Big Data, Network, AI)' 4개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성화 분야의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실천적 융합교육 체제로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등을 개편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는 4차 산업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지원 사업(SW중심대학,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운영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동국대는 창의 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깨달음을 실천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입학전형을 설계했다"며 "2022학년도 수시에서는 고교 교육을 충실하게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형 간소화 정책을 유지했다. 또한 논술전형을 제외한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59.9%인 1880명 선발

동국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9%에 해당하는 총 1880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은 모집단위(문화재학과, 약학과, AI융합학부) 신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 신설, 논술전형 신설 모집단위에 따른 수능 최저학력기준 신설 등이다.

전형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Do Dream ▲Do Dream(소프트웨어)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종합 100%로 3배수(일부 모집단위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더해 합격자를 가린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일괄전형으로 서류종합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설된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은 일괄전형으로, 학생부 교과 60%와 서류종합 40%로 선발한다. 60%를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는 인문계열/영화영상의 경우 국어/수학/사회/영어/한국사 교과 중 석차등급 상위 10과목을,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수학/과학/영어/한국사 교과 중 석차등급 상위 10과목을 추출해 반영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고교별 최대 7명으로 제한하며, 동국대학교 모집단위 계열을 기준으로 계열별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자기소개서도 제출하지 않는다.

350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일괄전형으로,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소한의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기 위해 출결은 10% 반영되며, 20%를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는 계열 구분 없이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한국사 교과 중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을 추출해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1일(일) 실시한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국어국문·문예창작 ▲체육교육 ▲미술 ▲연극 ▲영화영상 ▲스포츠문화 등 6개 전형에서 총 134명을 모집한다.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을 60%에서 70%로 확대해 실기고사의 영향력을 높였다.

◇문화재학과·약학과·AI융합학부 신설

동국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문화재학과 ▲약학과 ▲AI융합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화재학과는 전통문화유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불교문화재를 중심으로 문화재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국대만의 특화된 학과이다. 수시모집에서는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

약학과는 약학연구와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로 수시에서는 총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에서 9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약학과는 수능 등급 및 입학 성적에 따라 다양한 장학 혜택을 준다.

AI융합학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문 간의 융합교육을 시행하는 학과로 교육목표에 맞게 인문/자연계열에서 모두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총 4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초합격자에는 수업료 감면 등의 장학 혜택이 있다.

◇창업 친화적 지원, 특성화 캠퍼스도 자랑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위한 대학의 지원도 강력하다.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해 사업화 초기 단계 구축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경영, 기술, 마케팅,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교내 교수로 구성된 멘토링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책임멘토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창업동아리도 배출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되고 있다. 그 성과로 동국대학교는 2019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동국대는 2011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바이오메디캠퍼스(BMC)를 개교한 바 있다. 바이오메디캠퍼스는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바이오시스템대학으로 구성된 BT 특성화 캠퍼스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캠퍼스와 대학병원(동국대일산병원)이 집적돼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을 차별화했다. 특히 융합형 과학영재교육원을 운영하며 지역 내 우수 초·중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꿈의대학'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기고자 :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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