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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자 3000만명 돌파… 국방부, 오늘부터 장병 휴가 재개

    이준우 기자

    발행일 : 2021.09.06 / 종합 A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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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5일 3000만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에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 번이라도 받은 사람이 3000만1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국민의 58.4%에 해당한다. 현재 접종 대상 연령인 18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하면 전체의 67.97% 수준이다.

    이날 오후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접종률 확대에 따른 방역 수칙 일부 완화 등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 확대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6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거리 단계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모일 수 있는 인원을 종전 4명에서 6명(수도권), 8명(비수도권)으로 확대한 바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당장 혜택을 추가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혜택 확대를 계속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 1차 접종자는 적게는 10만명대, 많게는 3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백신 접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4차 대유행'이 꺾일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4일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는 1490명을 기록한 데 이어 5일도 1000명 이상이 발생했다. 지난 7월 6일(1211명) 확진자가 올 들어 처음 1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까지 꼬박 두 달 연속 하루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당국이 감염원을 파악하지 못해 얼마든지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고려대구로병원과 경기 평택성모병원, 울산 동천동강병원, 인천세종병원에서는 해동 후 접종 권고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이 접종에 사용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고대구로병원에서 147명, 평택성모병원 104명, 울산 동천동강병원 91명, 인천세종병원 21명 등이 문제 백신을 맞았다. 질병청은 "위탁 의료기관 내 유효기간 도래 백신 보유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코로나 백신 오접종 사고는 총 895건이었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축소 시행되거나, 중단됐던 장병들의 휴가를 6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했다. 장병과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 면회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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