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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내달 17일까지

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이 소장한 고려 시대 공예품 8점〈사진〉이 국내에서 보존·복원 처리를 마친 뒤 일반 공개된다. 서울 경복궁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청자상감 포도동자무늬 표주박모양 주자' 등 고려시대 상감 청자 6점과 금속 공예 2점을 공개하는 특별전 '고려미(美)·색(色)'을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연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8개월 동안 보존처리한 뒤 벨기에로 돌려보내기 전 국내에서 선보이는 전시다. 본문자수 :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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