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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뉴스·온 가족 예능… 종편 10년 만에 TV조선 압도적 1위

    양지호 기자

    발행일 : 2021.12.02 / 문화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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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개국 10년

    이제 시청자들은 리모컨을 누르고 자연스럽게 TV조선에 채널을 고정한다. 종편 출범 10년. TV조선은 이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예능 방송,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날 선 보도, 인기 드라마라는 삼각 축을 토대로 출범 10년 만에 명실상부한 1등 종편 채널이 됐다. 2011년 12월 0.3%로 시작했던 채널 평균 시청률(닐슨 유료 전국)은 10년 만에 2.7%로 9배로 성장. '뉴스 9'는 확고한 종편 1위다. 지난해 '미스터트롯'은 종편 개국 이후 지상파 포함 역대 최고 시청률(35.7%)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국내 주요 방송사별 시청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KBS1·2를 합산한 KBS의 본사 시청점유율이 19.7%로 가장 높았고, tvN 등 케이블TV 18개 채널을 운영하는 CJENM이 10.47%로 2위, TV조선(TV조선2 포함)이 6.68%로 3위"라고 밝혔다. 2011년 12월 1일 출범한 TV조선이 10년간 쌓아올린 성과다.

    ◇트로트·골프 등 트렌드 선도

    '내일은 미스터트롯'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의 예능으로 평일 밤 10~11시 황금 시간대를 평정했다. 지상파·종편을 통틀어 1등이다.

    비결은 '가족'. 시작은 2019년 '미스트롯'이었다. 트로트 르네상스 돌풍은 전국을 뒤흔들었다. 다른 방송사도 뒤따랐지만 '오디션 원조 맛집'을 따라잡기란 요원했다. '미스터트롯' '미스 트롯 2'를 비롯해 트로트를 넘어선 '내일은 국민가수'까지 4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지난 5월 처음 방송한 골프 예능 '골프왕'은 쏟아져나온 골프 예능 중 군계일학이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11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내일은 국민가수가 1위에, 뽕숭아학당은 8위에 올랐다.

    ◇신뢰감의 '뉴스 9'

    개국 초기 메인 뉴스 시청률은 1%를 밑돌았다. 그러나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보도, 2016년 미르문화재단 설립 의혹, 최순실 국정농단 특종 보도 등으로 영향력을 키웠다. 2017년 합류한 신동욱 앵커는 뉴스 9에 안정감과 신뢰감을 더했다. 뉴스 9를 마무리하는 '신동욱 앵커의 시선'은 촌철살인으로 타 뉴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킬러 콘텐츠가 됐다. 지난 11월 뉴스 9 시청률은 5.9%로 2년째 종편 1위. 지상파 포함 KBS에 이어 2위다. 신뢰도도 높다. 지난해 12월 미디어오늘·리서치뷰 실시 방송사 신뢰도 조사에서 TV조선은 19%로 지상파·종편 포함 전체 1위를 했다.

    ◇드라마 맛집으로도 거듭나

    '허영만의 백반기행' '마이웨이' 등 교양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소문난 편. 올해 '결혼작사 이혼작곡2'를 통해 드라마 부문에서 드디어 저력을 발휘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결사곡) 시리즈는 '막장 대모' 임성한 작가의 6년 만 복귀작. 시즌 2 최종회 시청률 16.6%로 TV조선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역대 종편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결사곡2는 박주미·이태곤이 마치 연극처럼 70분 동안 대화하는 2인극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연말 영국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오정세 주연 토일 미니시리즈 '엉클'과 내년 '결혼작사 이혼작곡 3'를 통해 드라마 명가로서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TV조선 홍두표 회장은 "무섭도록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청자의 존재가 오늘의 TV조선을 이끌었다"면서 "지상파와 경쟁하며 방송 패러다임을 바꿔 온 지금까지의 10년이 향후 100년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픽] 2020년 방송사 시청점유율

    [그래픽] TV조선 연도별 시청률 / 1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기고자 :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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