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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TV조선 대선 여론조사] "도덕성에 문제" 李 56%·尹 46%… "경제 잘할것" 李 45%·尹 32%

    주형식 기자

    발행일 : 2021.12.02 / 기타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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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 안간다" 李·尹모두 40%대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내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호감도는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능력' 부문에서 윤 후보보다 긍정 평가가 많았고, 윤 후보는 '도덕성' 부문에서 이 후보보다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30 "李·尹 둘 다 비슷해"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30%대에 머물렀다. 비호감도가 40%대로 더 높았다. 이 후보는 '호감이 간다'와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평가가 35.7% 대 49.6%였고, 윤 후보는 34.3% 대 47.3%였다. 과거 대선에서 선두권 후보의 호감도가 50%가량이었다. 이번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실제 수치로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후보에 대한 호감도 평가는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30대는 30.5%가 이 후보에게, 21.1%가 윤 후보에게 호감이 간다고 한 반면, 60대 이상은 윤 후보에게 호감이 간다는 사람이 55.7%, 이 후보는 34.7%였다. 20대들은 특히 두 후보 모두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20대(18~29세)의 호감도는 이 후보 16%, 윤 후보 15%였다. 반면 비호감도는 이 후보 68.9%, 윤 후보 61.5%로 호감도의 4배가 넘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광주·전라(64.1%), 강원·제주(52%), 인천·경기(33.9%) 순으로 '호감이 간다'는 평가를 받았고, 윤 후보는 대전·충청·세종(44.9%), 대구·경북(44.4%), 강원·제주(41.2%) 순이었다.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잘할 것 같다'는 평가는 이 후보(45.5%)가 윤 후보(32.7%)보다 앞섰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광주·전라(73.2%), 강원·제주(50%), 인천·경기(47.8%) 순으로 경제 분야에서 '잘할 것 같다'는 긍정 평가를 받았고, 윤 후보는 대전·충청·세종(42.4%), 강원·제주(40.7%), 대구·경북(39.5%)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자의 83%는 이 후보에 대해 '잘할 것 같다'는 평가를 했고, 국민의힘 지지자의 61.2%는 윤 후보가 '잘할 것 같다'고 했다.

    '도덕성' 항목에선 윤 후보(32.9%)가 이 후보(29.4%)보다 긍정 평가가 많았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는 이 후보가 56.3%, 윤 후보가 46.2%였다. 도덕성 항목에서 윤 후보는 60대 이상과 50대에서 이 후보보다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이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윤 후보보다 긍정 평가가 많았다. 반면 20대는 이 후보(74%) 윤 후보(60.3%) 모두 도덕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높은 편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2.6%는 윤 후보에 대해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했고, 민주당 지지자의 64.5%는 이 후보가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李 지지층 "후보 자질 능력 우선" 尹 지지층 "정권 창출 가능성이 중요"

    "내년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4.9%는 '후보의 자질과 능력'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권 교체 또는 정권 재창출 가능 여부'(28.2%), '후보의 공약과 정책'(23.2%), '후보 또는 주변 인물의 도덕성'(10.9%), '모름·무응답' 순이었다.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자질과 능력(57.5%)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이어 공약과 정책(27.8%), 도덕성(6.7%), 정권 재창출 가능 여부(5.6%) 순이었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들은 정권 교체 가능 여부(59.6%)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으로 꼽았다. 이어 자질과 능력(13.9%), 도덕성(12.8%), 공약과 정책(11.6%) 순이었다. '어느 후보를 투표할지 아직 결정 못했다'고 한 응답자의 34.5%는 자질과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래픽] 주요 후보별 평가

    [그래픽] 선호하는 부동산 정책 / 선호하는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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