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국내 첫 라이브커머스 업체

카카오가 라이브커머스 스타트업 그립을 인수한다.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주 내로 그립 지분 48%를 1800억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그립이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4000억원 수준이다.

2018년 김한나 대표가 창업한 그립은 국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판매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방송을 하면 구매자가 판매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물건을 사는 방식이다. 현재 등록된 판매자 수는 1만명이 넘는다.

카카오는 그립 인수를 통해 커머스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의 선물하기 시장을 장악했지만 거래 규모는 네이버 등 경쟁사에 크게 뒤처지는 3조원 정도다. 카카오는 라이브커머스를 카카오톡에 덧붙여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기고자 : 장형태 기자
본문자수 : 422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