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아페르 파크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슈퍼리치(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트로피 홈(Trophy Hom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로피 홈'은 미국에서 상위 1~2% 내에 드는 사람들이 사는 최고급 주택 혹은 부동산을 일컫는 말이다. 소유나 거주는 물론 별장처럼 임대도 가능하다. '트로피 프라퍼티(Trophy Property)'라고도 불리며 일반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트로피 홈'으로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원 57(one 57)'이 꼽힌다. 최고 306m 높이의 이 건물은 센트럴파크와 이스트강, 뉴욕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남더힐'을 비롯해 '아페르한강', 'PH 129', '에테르노 청담' 등이 대표적이다.

용산공원과 한강을 품은 럭셔리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페르 파크'는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4-11번지 외 12필지에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아페르 한강' 부지와 가까워 이 일대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9~271㎡, 단 24가구만 지어진다.

'아페르 파크'는 스페인어로 '드물다'는 뜻의 '아페르(AFER)'에 걸맞게 희소성 높은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채워진다. 쾌적한 자연환경은 '아페르 파크'의 특장점이다.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가까워 사계절의 풍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용산공원은 남산과 한강을 잇는 중심축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단지 안에는 풍부한 녹지공간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단지 곳곳에 반영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반포대교가 가까워 강남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청담동 명품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등 강남의 주요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고속버스터미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가치를 더한다. 서울 한복판이라는 입지 특성에 맞게 서울 전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가 가깝고, 인근 한남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아페르 파크'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표방하는 만큼 상품 설계에서부터 차별화된다. 'German Design Award 2018'과 25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축상을 받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의 대표 유현준 교수가 건축디자인을 맡았다.

단지는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콘셉트가 적용된다. 외관은 화이트 컬러와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해 적층(積層)을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백색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부는 '사람과 자연, 건물의 안과 밖을 화목하게 만들어야 좋은 건축'이라는 유 교수의 철학이 반영됐다. 입주민들 취향에 따라 홈 카페나 개인 정원, 미니 캠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도 전 가구에 도입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받고 있다. 첨단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품격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음악ㆍ영화감상이 가능한 AV룸과, 악기ㆍ성악 레슨 등 취미활동이 가능한 레슨룸도 마련된다.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라운지도 만든다.

입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도 제공한다. 생활안내 및 예약, 택배 발송 및 보관 등 컨시어지와 세탁, 세차 등의 서비스가 도입된다. 기사 두 명이 상시 대기하는 리무진 서비스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아페르 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15, 1층 (신사동 나현빌딩)에 열어놨다.

문의 (02)517-9100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본문자수 : 196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