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기업의 이란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정부에 금융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란 경제재정부와 50억유로(약 6조6300억원) 규모 금융 제공에 대한 협력 각서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 각서는 이란 발주처가 금융기관에서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빌릴 때 무역보험공사가 최대 50억유로까지 보증을 선다는 내용이다. 이란 정부는 현재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금융 기관에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무역보험공사가 이란 정부 보증을 서기로 하면서 자금 조달이 수월해지고 프로젝트 진행이 빨라질 전망이다.

무역보험공사는 국내 기업이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자로 참여하거나,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는 프로젝트에 이 같은 금융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기고자 : 이위재
본문자수 : 405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