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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변인에 기동민(50·서울 성북을·사진 오른쪽), 이재정(42·비례대표) 당선자를 임명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전대협 대변인 출신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이 원내대변인은 경북대를 졸업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지낸 변호사 출신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통진당 정당해산 심판사건 때 통진당 측 변호를 맡았다. 우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이들을 직접 소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이 임명한 장관들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게 보기 좋았다"고 했다. 그러자 기 원내대변인은 "두 사람의 나이도 한 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 '우바마(우상호+오바마)'다"라고 농담을 했다.

기고자 : 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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