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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이틀(7~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6일 예보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6일 내린 비로 20도 안팎으로 떨어졌으나, 7~8일에는 23~27도까지 올라 다소 더울 전망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7일 23도, 8일 26도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8일 낮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7일에는 최근 몽골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등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 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권과 제주도 등에선 미세 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선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8일에는 오후부터 대기 흐름이 매끄러워지면서 미세 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고자 : 손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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