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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 묻다(그레고리 스톡)' '오감 브랜딩(마틴 린드스트롬)' '습관의 힘(찰스 두히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연사로 나선다. 인기 저서로 콘텐츠가 검증된 '특급 강사'들이다.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상상력과 꿈의 힘을 얘기한다. 그는 17일 세계 각국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영아시안리더스(YAL) 코너에서 '상상하라! 세상이 바뀐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18일 오찬 시간에는 일반 참관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바이오테크(생명공학)에 관심이 있다면 그레고리 스톡 UCLA 교수가 18일 진행하는 '바이오테크 혁명' 세션을 볼 만하다. 스톡 교수는 바이오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질문의 책' 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의 가슴에 위안을 준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요즘 같은 지독한 불황에 소비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브랜드 마케팅 비법은 없을까. 쇼핑학(buyology)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브랜딩 전문가인 마틴 린드스트롬이 온다. 그는 디즈니, 펩시,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고객으로 하는 컨설팅사 '린드스트롬 컴퍼니'의 최고경영자이다. 그의 '오감(五感) 브랜딩'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최고의 마케팅도서 10'에 선정됐고, '쇼핑학'은 뉴욕타임스가 '올해의 책'으로 뽑은 베스트셀러이다. 그는 17일 오전 '쇼핑학! 고객을 유혹하는 브랜드의 힘'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뉴욕타임스 탐사 전문 기자인 찰스 두히그는 과학자·기업인 300여 명을 심층 취재해서 쓴 '습관의 힘'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다. 그는 17일 영아시안리더스 코너에서 '당신을 혁신하는 스마트한 습관들'을 얘기한다.
기고자 :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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