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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8일 수원 JS컵 19세 이하(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수원월드컵경기장)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JS컵은 박지성(35)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창설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로, 한국·브라질·일본·프랑스가 풀리그 형태로 대결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유망주들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내년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을 위해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베스트 멤버로 팀을 꾸리진 못했다. 이승우·백승호·장결희 등 '바르샤 삼총사'가 소속팀(FC 바르셀로나) 일정과 겹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브라질 에반드로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7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는 한찬희(전남 드래곤즈)가 페널티 아크 우측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한 공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앞선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일본을 3대1로 완파했다. 기고자 : 석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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