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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무원 사회에서 기피 업무로 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인사 평가 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행정자치부가 18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런 내용으로 개정된 지방공무원평정규칙을 시행한다고 했다. 개정 규칙에 따르면 재난 안전이나 사회 복지 담당 공무원이 해당 업무에서 1년 6개월 넘게 근무하면 사기 진작 차원에서 월 0.05점씩 최대 0.75점의 가산점을 준다. 기존에는 평정 가산점은 없이 사회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만 월 7만원씩 수당을 더 줬다.

행자부는 재난 안전이나 사회 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로 최소 2년씩은 해당 업무에 종사하도록 했다. 종전엔 재난 안전은 1년, 사회 복지는 1년 6개월이 '필수 보직 기간'이었다. 행자부는 또 산간이나 외딴 섬 등 근무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산점 상한도 0.63점에서 0.75점으로 올리기로 했다. 기고자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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