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미 프로야구(MLB)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21일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서 2타점 결승타와 6호 홈런을 터뜨리며 8대3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팀이 3―3으로 동점을 만든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7―3으로 앞선 9회초엔 쐐기 솔로포(6호)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 처음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22일에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8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평균자책점은 1.19로 내려갔다.

이는 20이닝 이상 던진 MLB 투수 중 4번째로 낮은 것이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하지만 이후 내야 땅볼 때 홈을 파고들다가 왼쪽 손이 포수의 무릎에 부딪혀 교체됐다. 가벼운 통증으로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부상으로 42일 만에 출전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 복귀전에서 가벼운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은 0.228가 됐다. 기고자 : 최종석
본문자수 : 670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