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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의 푸른 잔디 위에서 자선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8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골프장에서 열리는 '그린콘서트' 얘기다. 14회를 맞는 올해 그린콘서트에는 EXID, 마마무, DJ DOC, 제시, 브레이브걸스, 김조한, 홍진영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과 계열사인 서원밸리골프장이 주최하는 그린콘서트를 찾은 관람객은 지난해까지 28만명에 달했다.

자선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이 복지 단체에 기부된다. 지금까지 5억여원의 자선기금이 보육원 등에 전달됐다.

그린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8일 정오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기고자 : 석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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