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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까지 '섬유미술 13인전'

박을복자수박물관(관장 오순희·오영호)은 2016년 봄 기획전으로 '섬유미술 13인전'을 6월 10일까지 연다. 덕성여대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작가 13명이 참여했다. 조선시대 색실첩을 재해석한 권경자, 옛 조각보에 전통무늬를 접목한 이풍미, 파스텔 톤의 천으로 담뿍 피어나는 모란〈사진〉을 담아낸 황순영 등 섬유 재료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02)990-7000 www.embromuseum.com

7월 24일까지 '진주상무사…' 특별전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특별전 '진주상무사(晉州商務社): 진주상인 100년의 기록'을 7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진주상공회의소의 전신이자 조선 후기 보부상에서 유래한 진주 지역 상인들의 조직 '진주상무사'의 역사를 조명한다. 1884년부터 작성된 진주 지역 사전(四廛·물건을 파는 큰 가게)의 임원 명단인 '사전청금록(四廛靑衿錄)' 등 200여점이 출품됐다. (055)740-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