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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독일대사 김홍균
駐베트남대사 오영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장(장관급)에 고학수(55·사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고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했고, 2010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실은 "개인 정보 보호, 데이터 경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고 정부위원회 등에 참여해 법·제도 현실에도 밝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최고의 전문가"라고 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에는 김장실(66)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문체부 관료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1차관,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냈고 19대 국회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식준비위원회 국민통합초청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공관장 6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주독일대사에 김홍균(61)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베트남대사에 오영주(58) 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을 임명했다.

이 밖에 주캐나다대사에는 임웅순(58)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오스트리아대사에는 함상욱(54) 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뉴질랜드대사에는 김창식(57)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주라오스대사에는 정영수(55)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기획관이 각각 임명됐다. 기고자 :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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