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여서정, 전국체전 개인종합·도마 2관왕

여서정(20·수원시청·사진)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땄다.

작년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체전 일반부 도마 결선에서 13.6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13.733점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는 13.467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여서정은 전날 개인 종합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마루와 단체 종합에선 2위를 했다. 여서정은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제51회 국제체조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신솔이(18·충북체고)는 여고부 체조 4관왕을 차지했다. 개인 종합과 도마, 평균대, 마루운동 1위를 휩쓸었다.

수영 스타 황선우(19·강원도청)는 9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계영 800ｍ 결선에서 강원 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강원은 7분15초00의 대회 신기록(종전 7분19초37)을 세우며 우승했고, 대구가 7분22초55로 2위에 올랐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본문자수 : 55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