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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유형 100m 대회 신기록

황선우(19·강원도청)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2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ｍ 결선에서 47초78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했다. 예선에서 48초36으로 2016년 박태환의 대회기록(48초66)을 넘어서더니, 결선에서 다시 기록을 앞당겼다. 자신이 작년 도쿄 올림픽 준결선에서 세운 한국 기록 겸 아시아 기록(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다. 황선우는 13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우상혁(26·서천군청)은 육상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2m15를 넘어 우승했다. 2m15를 1차 시기에 통과한 그는 2m20에 도전했지만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발목이 좋지 않아 2, 3차 시기는 포기했다.

역도 남자 96㎏급 장연학(25·아산시청)은 인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장연학은 인상 182㎏, 용상 211㎏, 합계 393㎏을 들어 3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기고자 :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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