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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의 이재성(30)이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호 골을 넣었다. 그는 베르더 브레멘과 15일 벌인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쐐기 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면서 동료 선수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슈팅했는데, 공이 수비수 발에 맞고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지난 8월 20일 아우크스부르크전 득점 이후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던 그는 후반 31분 교체됐다. 마인츠는 2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선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치다 다섯 번째 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순위는 리그 10위(승점 15).

토트넘의 손흥민(30)은 16일 안방에서 열린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해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후반 14분)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쐐기 골(후반 41분)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승점 23(7승2무1패)인 토트넘은 리그 3위를 달린다. 선두 아스널에 승점 1이 뒤지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은 같은데 골득실(12-24)에서 뒤진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씩 덜 치렀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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