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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 일본 1, 중국 3명. 2022 호반배 세계여자바둑 패왕전을 펼치고 있는 3개국의 남은 병력 숫자다. 17일 온라인으로 속행된 10국에서 일본 최종 주자 우에노(21)가 중국 2번 주자 리허의 3연승을 저지하며 새로운 연승 주자로 나섰다.

한국이 이 대회서 우승하려면 유일한 생존자 최정(26·사진)이 중·일 잔여 병력 4명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어야 한다. 107개월째 연속 한국 1위를 기록 중인 최정은 위즈잉에게 20승 19패, 저우훙위 및 루민취안에게 각 3승, 우에노에게 2승 1패로 앞서 있지만 체력 유지가 관건이다.

앞서 한국은 1·2번 주자 이슬주, 허서현과 오청원배 우승자 오유진(4번 주자)이 모두 승리 없이 탈락했다. 3번으로 나간 김채영의 1승이 유일한 승점이다. 11국은 18일 최정 대 우에노전으로 벌어진다. 3개국서 대표 5명씩 출전, 연승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호반배 우승 상금은 1억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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