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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에 붙잡혀 포로 생활을 하다 석방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고국으로 귀환하고 있다. 이날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대규모 포로 교환으로 민간인 12명을 포함, 108명의 여성이 풀려났다"며 "석방된 포로 전원이 여성인 것은 지난 2월 개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풀려난 이 중에는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끝까지 항전하다 붙잡힌 37명도 포함돼 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달 총 270명 규모로 이뤄진 포로 교환에 이어 최대 규모였다. / 로이터 연합뉴스 본문자수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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