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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최은희여기자상 시상식
이진영 동아일보 논설위원 수상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에서 열린 제39회 최은희여기자상 시상식에서 이진영(54)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상을 받았다. 최은희여기자상은 한국 최초 민간지 여기자이자 항일운동가인 추계(秋溪) 최은희(崔恩喜) 여사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1984년 만들어진 상이다.

이 위원은 여성·문화·환경·교육·복지·미디어 분야에서 뛰어난 취재 기획력을 바탕으로 심층적 접근을 시도해 사회 저변의 구조적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뤄왔다. 이 위원은 "앞으로도 자부심과 두려움으로 조심스럽게, 치열하게 취재하고 쓰겠다"고 했다.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장인 윤호미 호미초이스닷컴 대표, 심사위원인 심재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손영준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미디어전공 교수를 비롯해 운영위원장인 김문순 조선일보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은희 여사의 차녀 이혜순 이화여대 명예교수, 손자인 이근백 추계 E&M 대표, 추계 최은희 문화사업회 회장인 안병용 전 의정부 시장, 임채청 동아일보 발행인, 박제균 동아일보 논설주간,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고자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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