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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비전시리즈 5차전 승리

뉴욕 양키스가 장칼로 스탠턴과 애런 저지의 홈런에 힘입어 3년 만에 MLB(미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19일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5대1로 승리, 시리즈를 3승 2패로 마무리했다. 양키스는 3차전까지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4, 5차전을 내리 잡으며 기사회생했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스탠턴은 1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에런 시베일의 시속 140㎞짜리 커터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저지는 2회말 1점짜리 대포를 쐈다. 저지는 정규 시즌 62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 디비전시리즈 1~4차전에서 9번 삼진 아웃 당하는 등 타격 난조를 보였었다. 그러나 팀을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리는 쐐기 홈런을 때리며 부진을 씻어냈다. 양키스는 3회초 1점을 내줬지만 5회말 앤서니 리조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기고자 :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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