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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황규철 충북 옥천 군수

    신정훈 기자

    발행일 : 2022.10.21 / 충청/강원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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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체제 만들 것"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황규철(55·사진) 옥천군수는 12년 동안 충북도의원을 지내며 옥천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그는 의정 활동 경험을 토대로 발전 잠재력을 지닌 옥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군수는 19일 본지 인터뷰에서 "내실 있는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 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주민과 눈높이를 맞춘 열린 행정을 펼치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1공약으로 '교육복지 천국 옥천'을 제시했다.

    "교육 정책은 단순히 교육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인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직장은 옥천에 있지만 자녀 교육을 위해 인근 대전이나 세종에 거주하는 경우도 많다. 조례에 따라 교육 경비를 지원하고, 장학회 등을 활용한다면 양질의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다. 교육지원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제를 개편해 2개의 전담팀도 만들 예정이다."

    ―휴대전화를 통한 주민 불편 신문고를 운영 중인데.

    "옥천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글을 남기고 회신을 받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9월부터 '도와줘OK' 정책을 시작했다. 공개된 휴대전화 번호를 활용해 누구나 문자와 메신저로 군정 정책이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군수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 한 달 만에 185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179건에 대해 답을 했다. 접수도 편하고 민원 처리도 빨라져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년간 유지했던 인구 5만명이 무너졌다.

    "지난해 옥천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됐다. 올 2월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5만명이 무너졌다. 많은 군(郡) 단위 지자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청년층 유출 방지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취·창업과 연계한 청년문화공간 조성, 청년취업지원수당 지원, 귀농·귀촌 단지 기반 조성 등에 힘쓰겠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마중물로 활용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위기에 있다.

    "이 사업은 대전 오정역에서 옥천역까지 20.1㎞ 구간에 하루 편도 46회의 열차를 운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총사업비가 물가 상승 등으로 당초 예상치인 500억원을 넘어 타당성 재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걱정이 컸다. 하지만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SOC 및 R&D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기준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 이에 제도 개편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기고자 :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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