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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라이프] 서울 상습결빙도로 168곳에 열선 깐다

    김윤주 기자

    발행일 : 2022.10.21 / 사회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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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폭설 대비 390억 투입

    서울시가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서울 시내 도로 168곳에 열선(熱線)을 깐다고 20일 밝혔다. 설치하는 곳은 눈이 내리면 사고 위험이 큰 고갯길이나 곡선길, 그늘진 상습 결빙 도로 등이다.

    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埋設)하는 발열 케이블 장치다. 도로 표면의 센서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전기를 흘려 눈을 녹인다. 사람이 일일이 제설용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아도 돼 조기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처럼 차량 하부를 부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도로 위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고갯길 등에 열선을 설치해왔다. 올해는 390억원을 들여 상반기 100곳, 하반기 68곳 등 168곳에 열선을 설치한다. 올해 작업을 마무리하면 서울 시내 도로 총 281곳에 열선이 깔린다.

    서울시는 열선과 함께 자동 염수 분사 장치도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이 장치는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제설액이나 소금물을 도로에 뿌려 눈을 녹이는 장치다. 길가에 일정한 간격으로 노즐을 설치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2024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제설 취약 도로에 열선과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 자동 제설 장비를 설치할 것"이라며 "겨울철 눈 때문에 일어나는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기고자 :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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