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오후 7시 50분

TV조선은 23일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배우 전무송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1964년 연극 '춘향전'으로 데뷔한 전무송은 이날 자신이 연기를 시작한 때를 회상한다. 그는 "당시 영화배우 신성일, 제임스 딘이 인기 있었기 때문에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멋있어 보였다"며 "우연히 보게 된 연극에 매료돼 곧바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전무송은 20여 년을 무명 배우로 지내다가, 1981년 영화 '만다라'의 '지산' 역할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상과 남우조연상까지 받았다. 전무송은 "마흔의 나이에 신인상에 호명된 것이 민망하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20년 연기 생활이 보상받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무송 가족의 나들이 모습이 공개된다. 7년 전 대형 트럭과 부딪혔다가 이제는 건강을 회복한 아들의 사연도 공개된다. 전무송은 "가족이 눈앞에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한다. 본문자수 : 517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