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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이 수십년간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시민 7명에게 26일 LG의인상을 수여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아동센터 대표로 일하고 있는 이이순(74·사진)씨는 1983년부터 미혼모 자녀들을 집에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다. 1994년부터는 무연고 독거노인의 통원 치료와 장례도 돕고 있다.

또한 19년 동안 매주 수요일 푸드트럭을 운영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 봉사를 해온 이정표(57) 파주경찰서 경감과 이수영(61)씨도 LG의인상을 받았다. 이밖에 음정삼(55) 과천소방서 소방경, 김진규(56) 밀양소방서 소방위, 최재근(50) 전북 정읍경찰서 경위, 최석용(57) 대구 수성경찰서 경감도 LG의인상을 받았다. 기고자 :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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