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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상 최대의 돈 잔치가 벌어진다. 29일 개막하는 LIV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이다. 31일까지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주도로 올해 신설된 골프 리그 LIV의 시즌 여덟 번째 대회다. 1~7차전에선 선수 48명이 개인 성적으로 경쟁하면서, 동시에 4명씩 12팀으로 편성돼 팀별 순위도 매겼다. 마지막 대회는 단체전만 치러진다. 무려 5000만달러(약 710억원)의 총상금이 걸려 있다.

우승팀 상금은 1600만달러(약 227억원)이며 2위 팀 800만달러, 3위 팀 600만달러, 4위 팀엔 400만달러가 주어진다. 5~8위 팀은 300만달러씩, 대회 첫날 탈락한 9~12위 팀도 100만달러(약 14억2000만원)씩 받는다. 기고자 :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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